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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세까지 함께 살려고 했는데

바버정 2015. 8. 25. 08:50

 85세까지 함께 살려고 했는데


77세의 할아버지께서 75세의 할머니를 먼저 보낸것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고 하셨습니다.

85섯까지 같이 살다가 가기로 했는데" 하시며 심경을 토로 하셨습니다.


늘 곁에서 지내시던 어느날 갑자기 쓰러져서 병원 응급실로 수술을 마쳤으나 3일만에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쓰러지신후 한마디 말도 못한채 떠남이 왜 그렇게 허전한지 몰랐다고 하셨으며,

미운정 고운정 함께한 시간이 50년이 넘었는데 무정한 사람이라고...



연세드신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것이 아니며,

어떻게 죽느냐가 중요한것이 라며, 말씀들을 많이 하시고 계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