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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빠 힘들어 못하겠어요

바버정 2009. 7. 20. 12:14

 

 

 

아빠 힘들어 "못하겠어요"

 

결혼 7년만에 얻은 아들

올해 20살로 대학 1학년으로 징병검사 후

2009년 1월달에 입영신청해 놓고 방학 기간이라

집에서 말로만 아르바이트 한다 하면서 놀다가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여 간곳이 가구와 쇼파를 만드는 공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태어나서 그런일 처음 해본지라

힘드는것은 당연지사 아르바이트 하기전에는

그돈 모아서 어디에 쓰고 어쩌고 하면서 다닌지

몇일되지도 않아서 아빠 정말로 힘들고"

 

고달프고" 막말하고"

사람취급도 안하는 기분이 들어서

못하겠다는 말에 잘 설득을 해서 현장에 다시 보내긴

했는데 얼마나 인내심을 키우고 일을 할것인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 한테는 앞으로 살아가려면 험한 가시밭길이 있는데

그 길을 걸어가지 못하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많은 고통이 따른다고 하였습니다.

세상물정 모르고 살아가는 요즘 아이들을 보면서 가슴이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자식에게.... 

경험만큼  좋은것이 없으며 그것이 먼훗날

초석이 되어 삶의 큰 역활을 하며 현장에서 좋은말은 담아두되 기분나쁜 말은

그냥 스쳐 버리고 귀담아 듣지 말라고 잘 타일러 보냈는데 얼마나 참고 일을 할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며 부모의 그늘속에서 자란 아이가  홀로설수 있는 그런 정신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출처 : 권태사(權太師)
글쓴이 : 권영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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