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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남자로써 꼭 가야할 곳 마음 편안하게 보내 주는것이
바버정
2010. 1. 12. 05:37
국민학교 입학기전의 모습. 필림사진으로 스캔하여 흐림니다.
남자로써 꼭 가야할 곳 마음 편안하게 보내 주는 것이 부모의 할일
진짜사나이를 부르며 행군했던 그 시절,
어느새
자식이 커서
그곳에 가야함을 보면서
세월이 참 빠르구나 함을 느껴옵니다.
결혼한지 28년
늦께 자식 하나만 달랑 키우며 지내왔는데
2010년 1월 12일 102보충대대로 입대를 합니다.
한편으로
서운함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부모에게
잔소리로만 들리던 말들이 22개월 군생활에서
전우들에게 많은것을 배우는것도 좋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너무 편안하게 생활을 하여 고생이란
무엇인지도 모르고 자라가는 아이들이 때론 문제가 많기도 했습니다.
한동안
부모곁을 떠나서
따스한 아랫목과 추운것이 무엇인지
몸소 체험하고 무사히 귀가 하기만을 기다려 봅니다.
조국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고 돌아오라~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씩씩하고 용감한
싸나이 되어서
돌아오라~
~아자~
출처 : 권태사(權太師)
글쓴이 : 권영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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