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게시판/◈세상이야기

[스크랩] 학교체벌 금지령 어떻게 볼것인가

바버정 2010. 7. 21. 10:47

 

 

 

 

학교체벌 금지령 어떻게 볼것인가?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젠 옛말이 되어 버렸다.

 

 

7월 20일 발표한 내용을 보면 서울시교육청이 19일 갑작스럽게 모든 학교에 전면적인 체벌금지령을 내리기로

한데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강력히 반발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면적인 체벌 금지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이미 선거 전부터 도입 방침을 밝힌 학생인권조례에도 

담긴 내용으로 이번 조치가 결국 조례 제정을 위한 사전포석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교과부와 일부 교원단체는 곽교육감이 아무런 사전 협의없이 일방통행식 정책을 발표한데 대해 독단적이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으며, 아직 법적 시행 단계에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찬.반 논란으로 사회가 또한번 시끄럽게 될 전망이다.

 

 

20일 YTN 뉴스를 통해 잠깐 들어본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 교사가 학생에게 모든 매는 댈수가 없다.

- 말안든다고 학생을 학교 운동장을 돌게 해서도 안된다.

- 학생을 세워놓고 앉아 일어서 하는 것도 할수없다.

- 어떠한 방법으로든 학생에게 벌로 느껴지는 행위는 일체 할수없다는 내용을 뉴스로 통해서 들었다.

 

체벌 금지령에 대한 소식을 접할땐 이젠 세상이 끝났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 깊이를 생각해 보니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다.

우선 옛날에 학생들과 요즘 학생들을 비교 하자면, 어른의 말을 잘 듣지않은 것이 요즘 아이들의 특성이다.

이것은 가정에서 가정교육이 잘 되어야 하는데 대부분 아이들을 하나씩 낳아서 키우다보니 그져 좋은게

좋다는 식으로 오냐오냐"하며 자식을 키우다 보니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

 

매를 대서라도 그 아이가 똑바로 자라만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렇지가 못하며, 매를 댄 사람이 오히려 죄인 취급받는 세상이 되어가는 마당이다.

어차피 이렇게 시끄러울바엔 차라리 매를 없에는 방법으로 하는것도 괜찮을것 같기도 하다.

요즘 아이들은 자존심 또한 무척 강하고 어른들에게 말대꾸를 꼬박 꼬박 해대는 편이다.

여러사람 앞에서 목욕당하는 모습을 치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어서 더 힘들어진다.

 

체벌 때문에 스승과 제자가 평생 원수가 될지도 모르는

상항에 처해가니 차라리 이번 기회에 체벌금지 하는것도 좋을듯 하다.

그러는 반면 학생이 불성실한 태도로 수업에 지장을 주는 등 물의를 일으키면 조용히 그 내용을

그대로 담임 선생님은 학교생활 기록부에 기록 한후 학부모에게도 그 내용을 보고 하도록 하는 체제가 좋다.

 

학교생활 기록부에 실려진 그 내용은 고스란히 학교 졸업 할때까지 따라 다니게 한다.

또한 그 기록의 평가는 학점평가 못지않게 평가 되도록 하면 학생들의 태도가 많이 달라질 것으로 내다본다.

학교체벌이 없어지는 대신  학교생활 기록부에 힘을 실어주면 스승과 제자간의 불미스러운 일이 없어지게 된다.

 

  

출처 : 권태사(權太師)
글쓴이 : 권영민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