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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밥 먹기 싫다고 할때

바버정 2011. 4. 8. 08:32

 

 

 

밥 먹기 싫다고 할때

 

어느 가정이나

자식을 키울때 아이가 밥을 안먹으려고

하면 억지로 먹이려고 온갓 힘을 다쓰고 있다.

 

반찬이 자신의 입에 맞는다 싶으면, 군소리 안하고 잘 먹지만

그렇지 않을경엔 우거지상을 해서 반찬이 없다고 투덜 거리기도 한다.

이럴땐 아무말 하지말고 먹기 싫으면 먹지말고 그냥 가라고 해야 한다.

 

보릿고개 시절처럼 먹을것이 없어서 못먹고 학교가면 서럽다.

하지만, 현재는 먹거리가 지천에 깔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밥을 제대로 먹지않고 등교를 한다고 해서 군것질 돈을 주면 안된다.

그것이 습관처럼 되면 아이는 갈수록 밥을 멀리하게 되어 영양실조에 걸리기 쉽다.

영양실조란 골고루 몸에 필요한 영양섭취를 하지 못하는것에서 비롯된다.

 

밥을 먹지않겠다는 것은 아직 뱃속에 뭔가가 들어 있어서 배가 고프지 않다는것으로 보면된다.

배가 고프지 않는데 음식맛이 없는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배가 고프도록 놔 두어야 한다.

먹기 싫은밥 억지로 먹이려고 하면 서로가 힘들고 피곤하다.

 

해결은 간단하며 밥그릇에 밥을 담지말고 빈공기를 밥상에 올려주면 된다.

먹기 싫르면 그냥가고, 먹고싶으면 너가 알아서 밥그릇에 밥을 담아서 먹으라고.....

 

 

 

출처 : 권태사(權太師)
글쓴이 : 권영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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