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없어져버린 아버지 자리
『없어져버린 아버지 자리』
요즘 세상에 아버지 자리가 있냐고 그런말 하면 본전도 못건지다고 하고있다.
세상이 왜 이렇게 되어 버렸으며 원칙과 질서가 파괴되고 흔히 말하는 개판이 된 셈이다.
예전에는 대가족제도 시절에는 3대가 한 집안에 사는것은 기본이고 4대 5대까지 한 집안에서 살아왔다.
온 가족이 그렇게 한 집안에 살았어도 질서가 잡히고 가정교육이 제대로 잘 되어왔다.
세월에 흐름이 변하면서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변하면서 가정의 모든 위계질서는 파괘가 되고 말았다.
어른도 아이도 모두 허교하고 니따로 내따로 따로따로 활동하며 움막속에서 삶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다 보니 부부간의 지켜야 할 도리도 송두리채 날라가 버렸다.
서로가 지켜야 할 도리는 간곳이 없고 경제적으로 능력이 높으면 어른이 되어 버렸다.
돈벌이가 부실하면 아버지 자리가 워데로 갔는지 찾을길이 없도록 가정에서 매장되어 버렸다.
그나마 쫒껴나지 않고 콩나물 국물이라도 얻어 먹으면 천만다행이며 끼니조차 제대로 얻어먹기 힘들게 되어 버렸다.
이쯤되면 아버지란 이름을 들어 볼수도 없고 아이들조차 아버지 알기를 집안에서 키우는 애완견 보다 천대를 받게 되었다.
이렇게 하루 하루를 눈치밥 먹으며 살아가는 아버지들이 얼만나 많은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이것은 누구를 탓하기전에 한 가정의 가장으로" 총책임자로" 아버지로" 남편으로서 임무수행을 못했다는 증거도 된다.
결혼초 부터 이런일이 발생을 하였다면 누구든 그 결혼 생활을 이끌어 가지 않았을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아버지의 처신을 제대로 못한바 자업자득이라고 볼수밖에 없다.
이렇게 가정을 이끌어 왔으니 남편으로 아버지의 자리를 잃는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부모나 자식이나 그 자리를 묵살 시키는 행위는 잘못되었다.
비록 아버지의 잘못으로 가정이 힘들게 되었다고 함부로 대하고 말하는것은 본인에게도 가히 좋은일은 아니다.
아내도 마찬가지" 남편의 사업 부진으로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자식들 앞에서 막말과 행동은 잘못이다.
그런다고 엄마가 위인이 되는것은 아니며 오히려 자식들에게는 양부모가 원망스럽게만 느껴진다.
설상 남편의 수입이 없다해도 자식들 앞에서는 아버지의 자리를 학실하게 굳혀주어야 한다.
차후에 자식들이 다 커서 부모곁을 떠나고 나면 남는 사람은 두 부부만 남게된다.
평소에 살아 오면서 자식들 앞에서 남편을 구박하고 못살게 굴었는데 정들기가 그리 쉽지가 않다.
남편 또한 아내에게 들을소리 못들을소리 다 들어가며 살아왔기에 아내에게 쉽게 다가서지 못한다.
이런 형태의 냉전이 지속되면 별거란 말이 나오다 보면 급기야는 이혼이란 단어까지 쏟아져 나오게 된다.
이제 진짜 부부로서 필요한 나이에 그런 행동으로 마지막 남은 여생을 보내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부부가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식들 앞에서 "아버지자리" 어머니자리" 를 잘 알려 주어야 한다.
부부가 자식들앞에서 서로 막말하고 무시하면 자식들 그대로 본받아서 부모에게 행동을 취한다.
자식은 부메랑과 같다는 사실을 항상 생각하면서 부모로써 언행을 잘 해야 한다.
아버지" 아버지" 우리들의 아버지" 아버지자리 그 자리가 언제쯤 돌아올까?
그 자리를 되찾기 위해서는 아버지다운 모습을 가정에서 보여주면 그 자리가 돌아온다.
가정이 무너지면 사회도 무너지고" 세상도 무너지고" 세워지는 것은 결코 없다라고 본다.
"아버지 자리는" 내가 지키고 나가야지 누가 지켜주고 치켜 세워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