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고 김삿갓 묘역
이른아침 도농리를 출발하여 3시간여에 걸쳐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난고 김삿갓 문학관을 찾아
김삿갓계곡을 거쳐서 김삿갓묘역과 문학관을 둘러 보았습니다.
난고 김삿갓의 생애
허름한 삿갓을 쓰고 팔도 방방곡으로 돌아다니면서 당시 양반 귀족들의 부패상과 죄악상, 비인도성을 폭로 풍자한 방랑시인 본명은 김병연(金炳淵) 호는 난고이며, 5세때 홍경래의 난으로 삼족이 멸하는 처지에 놓이자 종이엿던 김성수가 구사일생을 그를 구출 황해도 곡산에서 키웠으며, 김삿갓은 20세가 되기도 전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 백일장에서 자우언이 되었으나 조부를 욕하였다는 죄책감에 22세부터 방랑을 시작하여 40여년간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읊은 그의 詩는 전국적으로 널리 퍼졌다. 인도주의적인 감정과 평민사상에 기초하여 지배층에 대해서 강한 반항 정신을 나타낸 그의 詩는 서민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1863년 3월 29일 전라도 화순군 동복면 구암리에서 57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 하였고 3년후 아들 익균이 지금의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노루목으로 묘를 이장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아래 사진은 김삿갓계곡과 김삿갓묘역 문학관으로 가는 길입니다.
워낙 유명한 난고 김삿갓이라 사진을 보시면 바로 아실수 있습니다.
김삿갓면사무소를 지나가는데 어느 기와집 담벼락에 그림을 그려 놓았길래 이곳으로 옮겨왔습니다.
▼ 이곳에서 부터 김삿갓을 알리는 계곡과 묘역, 문학관으로 올라가는 진입로입니다.
작은 봉분을 갖춘 묘 앞으로는 자연석으로 만든 상석과 비석이 세워져 있는데 비석에는
시선 난고 김병연지묘(詩仙蘭皐金炳淵之墓)라고 새겨져 있으며 묘역 앞에는 시비(詩碑)가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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