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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Re:10월의 북한산(北漢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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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버정 2009. 10. 1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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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의 북한산(北漢山)

 

                   산행을 하면서 등산객들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구나"하는 느끼기도 했습니다.

                    산길 어두컴컴한 구석진곳에 쓰레기들이 보이기도 하였는데 이젠 어느 산을 가도 그런 모습들이

                    보이지 않아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이 이젠 정말로 자연을 사랑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제 여기저기 나뭇잎에 물이 들기 시작하는 곳과 이미 낙옆이 지는곳도 보였습니다. 

 

 ▲ 주막집 들어가기전에 세워져 있는...

 

 

   ▲   한참을 올라가면 등산객들을 위하여 허기를 달래주는 고향마을 같은 집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특별한 메뉴는 없으며 간단하게 허기를 달래주는 쉼터이기도 하는 곳입니다.

 

 

 ▲    마당에는 등산객들이 가져온 음시과 이곳에서 파는 음식을 사서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으며

        간간히 들려오는 캬~아~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동동주 한사발을 마시고 감동을 받아서인지 캬~아 하는 것이였습니다.

        술을 잘 먹지 못하는 저도 목도 마르고 해서 그분들의 캬~하는 음식을 시켜 보았습니다.

 

 

   ▲   이곳 산장에도 역시 셀프입니다.

        주방에 가서 직접 계산하고 쟁반에 들고와서 먹고난후 빈그릇은 주방으로 가지고 가야 합니다.

        잔치국수는 4.000원 동동주는 2.000원인데 맛은 껄찍하나 예전보다는 맛이 많이 떨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먼곳까지 짊어지고 와서 먹을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모두 먹었더니 걷기가 싫어지고 기운이 쫘악 빠지는것 같았어요.

         등산 하면서 음주는 금물인데 한잔 했으니 취기가 갈때까지 2시간 이상을 쉬었습니다.

         

 

  ▲   마당 나무의자에 걸터않아서 나뭇잎사이로 보이는 인왕산을 담아 보았습니다.

 

  ▲   바로옆 길손이 가리키는 곳으로 이동을 시작 했습니다.

 

 

 ▲   올라가는 도중 모처럼 하산하는 등산객들을 만날수가 있었습니다.

 

 

 ▲   백운대에 오르면서 바라본 북문 바로옆 바위.

 

 

  ▲   백운대 오르기전 마지막 관문. 보이는 철계단이 몇년전에는 없어서 이 구간이 가장 힘들었던 곳인데

        철계단을 설치한 덕분에 가장 어려운 곳을 쉽게 올라갈수가 있었습니다.

 

 

  ▲   밧줄을 메지않고 그대로 바위만 붙들고 올라가는 등산객.

 

   ▲   이곳은 올라갈수가 없는 곳인지 사람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   거리가 너무 멀어서 인수봉에 사람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    인수봉을 조금 가까이 당겨보니 사람들이 바위에 올라간 모습이 보였습니다.

 

 

 ▲  동서남북 어디를 봐도 바위로...모험을 즐기는 등산객이 바위에 올라서서 있는 모습.

 

 

  ▲   백운대에서 내려다본 모습. 스릴을 좋아하는 사람들...

        두사람이 있는곳을 가고 싶어도 갈수없는것이 바로 아래는 황천길이며 사진으로 보니 바위로 올라가는 길이

        짧은것 같지만 실제는 10m의 절벽인 바위벽을 붙들고 올라가야만 되는곳으로 보는 사람마다 저길 어떻게 올라갖지

        할 정도로 아주 위험한 곳이기도 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목숨이 몇개라도 되는지 너무 대단함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  아무것도 자일을 걸지도 않고 겁없이 절벽 바위를 붙들고 내려가는 등산객.

      보는순간 내내 가슴이 떨리고 식은땀이 흐를 정도인데 바위에 내려가는 사람은 목숨이 두개인지 아리송 할 정도...

 

 ▲  백운대에서 산 아래로...

 

  ▲   드디어 백운대정상에 태극기를 보며....

 

   ▲    백운대정상을 알리는 글씨가 어찌좀 이상한 체를 써 놓아서 깔끔한 맛이 보여지지 않았습니다.

         우이동 계곡에서 올라가는 길을 아스팔트 도로를 많이 걷는 관계로 무릎이 안좋거나 다리에 피로를 심하게

          느끼는 분들은 이곳으로가는것을 자제하여 주시길 바라며 승용차로 갈 경우, 북한산 들어가는 등산로 입구까지 

          갈수 있어서 좋습니다. 별수런 사진도 아닌데 이렇게 나열을 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권태사(權太師)
글쓴이 : 권영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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