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사우나 이발실에서 만난 75세 고령의 수입
가끔씩 생각나면 찾아가는 그곳의 사우나 이발실을 언젠가 부터 주시를 하며 보았다.
연세가 많이 드신것 같은 어르신은 볼때마다 항상 손님의 이발을 하고 계셨다.
목욕을 모두 끝내고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그 어른신의 이발이 끝나기만을 한참동안 기다렸다.
인사를 드리고 조심스럽게 여쭈어 보았다.
연세도 많으 드신것 같은데 하루종일 일을 하시면 힘들지 않으세요"라고 말을 건네자
나이 얼마 안먹었 하시며 금년에 75살인데 아직은 한참 일할 나이야 하셨다.
75세이면 시력이 떨어지고, 특히" 이발은 정교한 작업이라 손이 떨리는데 그 어르신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하셨다.
이렇게 연세가 드셨는데 어떻게 건강관리를 하시냐고 여쭈어 보았더니 별다른 비결은 없으며 삼시세끼 밥 잘 드시고
술안마시고, 담배 안피우고, 경마같은 힘안들이고 돈버는 곳엔 얼씬도 안하는것이 건강유지를 할수 있었다고 하셨다.
가장 궁금한 것은 수입인데 하루에 일을 몇시간이며, 수입을 얼마나 되시느냐고 질문을 해 보았다.
일하는 시간은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나 늦으면 7시에 끝이난다고 하셨다.
수입은 손님 한명당 8.000원씩 받으며, 중간 중간에 염색약 발라주고 15.000~7.8000원 정도 받고 있으며
하루평균 30명정도 쉬는날은 거의 없으며, 30명을 8.000원으로 계산해 보라며 총수입은 말씀하지 않으셨다.
얼핏 계산을 하면 일주일에 한번씩 쉰다해도 하루에 30명X8.000원=240.000원을 하루평균 수입니다.
한달에 일주일에 한번씩 쉬는날이 있다고 계산하면 240.000원X26일로 게산을 한다면,
240.000원을 20일이면, 4.800.000만원이고,
추가로 6일을 하루 240.000원X6일=1.440.000원이 된다.
모두 합하면 6.240.000원이란 게산이 나온다.
이것이 사실일까? 의문이 간다.
요즘은 왠만한 도시는 물론이고 사우나실에 이발실이 없는곳이 거의 없다고 본다.
수입은 지역차 다르겠지만 한번 알아보면 확실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80세가 다되어 가시는 분의 수입이 이렇게 나타나니 이발사의 직업도 권장해볼만 하다.
하루평균 30명이란 숫자가 나오는 이유는 20분당 1명씩 이발하면, 1시간이면 3명씩인데
하루에 일하는 시잔이 12시간이 넘으니까, 10시간만 잡아도 시간당3명이면 가능하다고 본다.
요즘 아파트 경비원도 60세가 넘으면 모집을 하지 않으며 월급또한 120만원+-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정년이 없는 직업이 이발사의 직업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지난해 2009년 하반기때 서울 모구청에서 환경미화원을 모집하는데 초대졸자들이 대거 몰려와 35대1의
경쟁율을 보이며 합격자는 서울대법대 합격한것 보다 더 기분이 좋으며 이젠 사람같이 살아 보겟다고 하였다.
연봉은 약 38.00만원 정도이며 아이들 교육자금까지 나온다고 하니 엄청난 경쟁율을 치러가며 모집에 응하고 있다.
그렇다고 환경미화원도 평생보장되며 정년이 없는것이 아니다.
정년이 되면 그만 둬야하는 직업이다.
이발사의 직업은 정년이 없으며 평생동안 보장이 된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이발을 배우고 싶다거나, 관심이 있으시면 아래 댓글로 남겨 주세요.
어떤 과정을 거치며,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를 자세히 알고 왔으니 문의 하실분 문의를 해 주세요.
단 " 나이가 40대 중반이 넘지 않아야만 기술을 배우는데 힘이 덜 들며 나이가 적으면 적을수록 유리하답니다.
[스크랩] 고객이 말해서는 안될 말 (0) | 2010.02.27 |
---|---|
[스크랩] 夫婦의 폭력은 누구를 원망 해야 하나 (0) | 2010.02.26 |
[스크랩] 갈때까지 간 졸업식 뒷풀이 (0) | 2010.02.14 |
[스크랩] 치열한 이벤트 행사 (0) | 2010.01.21 |
[스크랩] 생활고 비관 고의적 범법행위 저지르고 교도소길 선택했다고 (0) | 2010.01.15 |